시티문화재단, 사랑의열매에 충남 시티놀이터 지원금 1억원 전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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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문화재단은 지난 6일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티놀이터 조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을 비롯해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양승조 충남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티놀이터 조성사업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확보하고자 충남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내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4개 기관에 시티놀이터 1∼4호점 설치를 지원하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시티놀이터 5∼9호점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월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18곳의 기관 중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수행기관은 아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여울지역아동센터, 삼신늘푸른동산, 성동지역아동센터로, 오는 10월까지 각 기관에 시티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다.

윤 이사장은 "지난해 충남에 지원한 시티놀이터 1∼4호점에 이어 올해 9호점까지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으로 놀이 공간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시티놀이터가 정서적·문화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티문화재단은 시티건설이 설립한 비영리문화재단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늘리고 아동·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이끌고자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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