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영업, 롯데·신라 내년 2월까지 영업연장
코로나19 추이 고려 필요시 대체사업자 선정검토
롯데와 신라는 남고 에스엠과 시티는 떠난다.
관심을 모았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자의 연장영업 여부가 결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5일 “8월 계약이 종료되는 제1터미널 3기 면세사업자 중 에스엠면세점과 시티면세점이 연장영업 의사가 없음을 알려와 다음달 말 정상적으로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부터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유찰된 6개 사업권 사업자인 호텔신라, 호텔롯데, 에스엠면세점, 시티면세점과 연장영업 여부를 협의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건을 감안하여 임대료는 최소보장액 대신 매출액 연동 영업료 적용, 탄력적 매장운영 및 중도영업중단 가능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자의 의견 회신기한도 요청에 따라 7월6일로 연장했다. 이후 일찌감치 연장운영 의사를 밝힌 롯데에 이어 신라, 시티와는 추가협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신라가 연장운영 참여로 결정을 한 반면, 시티는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최종적으로 철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롯데와 신라는 내년 2월까지 매장 계약이 연장되고 일찌감치 철수의사를 밝힌 에스엠과 함께 시티 등은 8월31일까지 영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5% 이상 감소한 여객수요와 철수를 하는 2새 사업자의 매장비중이 높지 않아 여객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8월 이후 수요회복 등으로 여객불편이 발생할 경우 타 사업권 사업자나 4기 입찰에서 선정된 신규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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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0 at 08: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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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에스엠 이어 시티도 최종 철수 결정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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