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마곡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기술 R&D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8월 12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전력수요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호디와 스마트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저온 열원 활용 4세대 지역난방 도입 ▲전력수급 비상·신재생 발전량 변동성 대응 수요반응자원(패스트 DR) 발굴 ▲전기차 배터리 전력 건물 재사용 사업(V2B) 등의 에너지신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호디는 마곡지구 내 에너지신기술 실증을 위해 연면적 6,500㎡의 8층 규모 신기술 R&D센터를 세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해당 건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신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8년 수립된 마곡지구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계획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서울에너지공사가 공공건물·시설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에너지신사업을 민간건물에까지 확대해 분산형에너지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훈 호디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계통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똑똑한 전력수요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마곡지구에 다양한 전력수요관리 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는 에너지신기술 R&D센터를 건립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스마트에너지시티는 도시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이라며 “마곡지구가 ‘스마트에너지시티 서울’을 이끄는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August 13, 2020 at 02:4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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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마곡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드라이브 - E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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