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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유엔(UN) 창설 100주년(2045년) 준비를 위한 'UN75 파트너시티'에 선정돼 U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파트너시티는 UN 창설 75주년을 맞아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비전 수립을 위한 의견을 모으며 UN의 주요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전남도는 UN과 파트너십 체결로 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청정 전남' 이미지를 널리 알려 UN 등 국제사회와 교류를 넓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도내 22개 시군 및 교육 공공기관 등이 운영 중인 누리집과 주요 관광지에서 UN75가 진행 중인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UN75 담론을 제시할 세미나와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세계 속 전남의 위상을 높이면서, 국제행사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 필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 7기 핵심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3년 개최되는 COP28의 여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COP28 유치 성공을 이끌어 기후·환경 모범도시로 발돋움해 '청정 전남' 이미지를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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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8, 2020 at 03:0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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