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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서 3만3000여 가구 분양…전매제한 강화로 전년比 5%↓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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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단위 = 가구수, 자료 = 직방]
사진설명2020년 10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단위 = 가구수, 자료 = 직방]
10월은 전통적인 분양성수기로 불리지만, 올해는 지난 9월부터 시행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일부 지역의 전매제한 강화 여파로 1년 전에 비해 공급량이 다소 감소할 예정이다.

5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분양예정 물량은 총 42개 단지 3만3502가구로, 이 중 2만94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월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1679가구(-5%) 줄어든 반면, 일반분양은 2019가구(7%) 늘은 수치다.

전체 물량 감소는 지난 9월 22일 본격 적용된 `수도권 과밀억제, 성장관리지역 및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전매제한 강화 시행령 개정안`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존에 6개월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 받았던 비규제 수도권·지방광역시 민간택지 공급 주택이 개정안 시행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분양권 전매기간이 강화됐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이후 총 가구수 대비 일반분양 가구수 비중이 적은 서울 시내 정비사업장이 분양을 연기하면서 일반분양 가구수는 되레 늘었다.

실제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분양예정 단지 중 `래미안원펜타스`, `래미안원베일리`, `둔촌주공재건축` 등 상한제 적용 전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한 단지들의 분양보증이 지난 9월 말 만료되면서 해당 단지들은 분양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없는 만큼 분양을 서둘러 하기 보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분양시기를 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3만3502가구 중 절반에 육박하는 1만5920가구가 수도권에 있으며, 특히 경기도에 1만5168가구가 몰려 있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은평구 역초동 `역촌1구역 동부센트레빌`(총 752가구 중 454가구 일반분양분), 평택 칠원동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2차`(1134가구) 등이 있다.

지방에선 1만7582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청주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B2블록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2415가구),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1116가구) 등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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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5, 2020 at 07: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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