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14명으로 누적 2만6385명(해외유입 3726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완화한 12일부터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는 사흘째(103명→125명→114명) 세 자릿수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93명이다. △서울 47명 △경기 223명 △인천 2명 등 아직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도 10명 확인됐다. 강원에서도 6명이 확인됐다. 식당 관련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주요기사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아메리카에서 9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이외에도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4명 등으로 확인됐다.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이다. 누적 2만4227명(91.82%)이 격리해제됐고, 16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63명(치명률 1.75%)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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