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4명…지역발생 53명 - 한겨레

jogja-grade.blogspot.com

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지난 13일 강원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명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국외 유입 신규 환자는 이틀 연속 30명 이상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명, 국외유입 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889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50∼70명대를 오르내리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12일(98명)과 13일(102명)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신규 확진자 53명 가운데 4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이다. 이밖에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 31명 중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명, 외국인은 29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13명, 필리핀 5명, 일본 3명, 우즈베키스탄·러시아·네팔 각 2명, 미얀마·멕시코 각 1명이다. 이날 기준으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87명 줄어 1421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6명 줄어 85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더 늘어, 누적 기준 438명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Let's block ads!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