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스마트시티 조성에 日 6개사 컨소시엄 구성 - 아주경제_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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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상사와 BRG그룹의 합작사 설립 기념식 모습. 스마트시티 개발에는 도시 전체의 오픈 플랫폼화를 통해 국내외 기업을 유치할 계획. =2019년 10월 6일, 하노이]

일본의 스미토모(住友)상사는 11일, 베트남 하노이의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과 관련, 일본 기업 6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신, 에너지 등 참여회사들의 강점을 살려, 일본식 친환경 현대 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컨소시엄 참여사는 ◇스미토모상사 ◇NTT 커뮤니케이션즈 ◇도쿄전력파워그리드 ◇NEC ◇하쿠호도(博報堂) ◇미쓰비시주코(三菱重工)엔지니어링 등 6개사. 스미토모상사가 전체구상 수립 및 부동산 개발 등을 총괄하고, 나머지 회사들은 강점분야의 인프라 정비를 담당한다.

NEC는 안면인증기술 활용 및 주민 서비스 실현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하쿠호도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정비 및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을 검토한다.

스마트시티는 하노이 북부 동아인의 토지 272ha에 개발한다. 스미토모상사는 지난해 10월, 동아인 지역 개발을 위해 베트남 복합기업 BRG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총 사업비는 42억달러(약 4400억엔)이며, 올해 안에 착공, 2022년 이후 입주자들에게 양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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