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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8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발생 96명으로 늘어
국외유입 7명…12일 만에 한 자릿수
인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지난 27일 오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남동구 공단소방서 출입문에 폐쇄돼 있다. 연합뉴스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친목 골프모임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국내 지역에서 나왔다. 국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 16일(6명) 이후 12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 국외유입 사례는 7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146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96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확진된 사람은 61명으로 경기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이다. 이 밖에 강원 14명, 대전 7명, 경북 5명, 경남·전북 각 3명, 대구 2명, 충남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외 유입 확진자 7명 중 2명은 검역 단계에서, 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명, 외국인은 5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 요르단·네덜란드·에티오피아 각 1명 등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0명 늘어 1612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변동 없이 5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명 늘어 누적 461명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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